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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뵙겠습니다.

2012.01.27 10:15:58
by 유원빈 (Vin)

P120125063.jpg

(ampstyle님께서 버리신 시드 사운드 후드집업을 걸치고)

 

안녕하세요, Vin입니다.(ΦωΦ)
후훗.. 세뱃돈은 많이들 받으셨나요? 가 아니라 시드 사운드 공홈에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됐는데요.
1월 14일이였죠? 우리가 만난지 벌써 2주나 흘렀지만,

공연 얘기를 좀 해보자면 먼저 보러 오신 분들의 규모에 상당히 놀랐어요 ㅋㅋ
무대 위에서는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를 보는 듯한 기분이였거든요 ㅋㅋ
또 그 많은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같은 음악을 듣고 같이 열광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감동이었습니다.
시드 사운드에 합류하고 처음으로 실감한 인기였지요.

(사실 팀에 합류하기 전에는 이 정도로 영향력이 큰 팀인지 잘 몰랐습니다 ㅎㅎ..)


블로그에도 같은 글을 남겼지만 이 공연을 통해서 팬 여러분들 사이에

또 하나의 공통 분모가 형성된 것 같아 정말 뜻 깊은 공연이였다고 생각합니다.
보러오신 여러분들, 고생해 주신 스탭분들, 또 함께 무대를 꾸민 시드 사운드 멤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!

다음 공연은 5월 부산이라죠? ㅋㅋ

 

자~자~ 공연 얘기는 이 정도로 하고, 오늘은 아직 조금 어색한 사이인

여러분들과 제가 좀 더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이 글을 계획한 거니까요.
간단한 제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합니다.

우선 저는 15살 때부터 록음악에 빠져서 공부와 담을 쌓고

어른들이 그토록 피하길 원하시는 음악만 바라보고 걸어온 문제아 입니다ㅋㅋ
한 순간도 음악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 이상의 것을 느껴본 적이 없었기에 죽으나 사나 이게 내 갈 길이다 싶었어요 ㅋㅋ
밴드로 세상에 이름을 내는 것이 꿈이였고, 고등학교 때 부터 수 년간 마음 맞는 멤버를 찾아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겪었는데,
그 때 마다 매번 다양한 문제들로 눈 앞이 가로막혀 밴드로서의 의욕을 완전히 상실하고,
그래도 음악을 완전히 놓을 순 없었기에 집에서 혼자 곡을 만들거나 노래를 하거나 하면서 꿈을 유지시켜 왔습니다.
바로 그 시기에 시드 사운드 라는 동아줄이 제 머리 위로 내려와 저를 양지로 이끌어 주었고,

저는 최적의 환경에서 다양한 음악들을 접할 기회를 가지게 됐습니다.


매우 적절한 타이밍이였죠 ㅋㅋ 때문에 제 인생의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이 기회를 흐지부지하게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.
종종 빡센 작업과 빡센 일정 때문에 생기는 부담감은 물론 있지만,

제가 하고 싶던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행복으로 여기며 계속 이겨 나갈 생각입니다.

(아나 완전 명언ㅋ..)


아~ 길었다..읽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.
여기까지가 앞으로의 저의 포부구요, 앞으로도 많은 피자.. 아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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